와디즈를 통해 전자책을 등록하고, 거의 1달동안의 펀딩기간을 거쳐 전자책의 배송을 앞두고 있다.
인지도도 없고, 나름의 네트워크도 없이 SNS관련 활동도 이 블로그외에는 거의 하지를 않고 있으니,
컨텐츠의 좋고 나쁨을 떠나 홍보와 마케팅이 전무한 상황이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03372?utm_source=wadizshare_in&utm_medium=url
이런 상황에서 목표치의 66%에 머무르고 있으니, 1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위기감이 상당하다.
6명의 서포터만 펀딩에 참가해주면 되는데, 대부분의 지인들이 연령대가 높아서 와지즈 펀딩을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 컴맹에 가까운 분들이 태반이라 쉽게 접근을 못하시는 경우가 많다.
일단 목표치만이라도 달성해야 그 다음 무언가를 할 수 있을텐데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국내 출판 등의 일정은 와디즈 펀딩 이후에 하더라도, 영문 번역으로 내용을 가다듬어서 Amazon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Amazon KDP, 즉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전자책, 종이책 등 직접 출판하는 시스템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전 세계의 누구나 컨텐츠를 가지고 전자책을 만들어 아마존 서점에 올려놓고, 전 세계 독자들의 판단을 기다려 보는 것이다.
Amazon KDP와 관련한 전자책이나 인터넷을 통한 정보 수집을 통해 기본적인 준비를 하고, 컨텐츠를 준비하여 등록을 해보기로 했다.
일단, Amazon KDP에 접근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 등록을 해야하는데, 세금과 관련한 정보를 등록하는 화면이 조금 생소할 수 있으나, 애드센스를 해본 사람들은 여러 자료를 보고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정보를 등록하게되면 조세협약에 따라 수익의 10% 세금을 납부하게되며, 등록을 하지 않으면 30%의 세금이 부과되는 것 같다.
그리고, 회원등록 과정에서 입금받을 계좌를 등록해줘야 하는데, 일단 한국에 있는 계좌는 안되고 미국에 있는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페이오니어 계좌 등록 자료를 참조하여 만들었는데, 승인이 나는데 3-4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미국 은행 계좌 준비와 미국 세금신고와 관련한 조세협약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따라하다보면 Amazon KDP의 등록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은행 계좌 승인 등으로 한 1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고, 본격적인 전자책 등록에 앞서 시험삼아 Low Contents Book 발간을 통해 전자책 등록의 예행연습을 해보기로 했다.
Low Contents Book은 노트북, 여행메모북, 기자수첩, 요리공책, 대학노트 등 일반 공책과 같은 것으로 줄노트만 있으면 되는데 표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표지는 일단 가지고 있는 사진중에 표지로 사용할만한 것을 선택하여 캔바나 미리캔버스에서 만들고, 아마존 템플릿 사이트에서 정보를 입력하여 템플릿을 다운받아 진행했다.
KDP Cover Calculator (amazon.com)
안에 있는 속지는 종류에 따라 원하는 만큼 pdf파일로 만들어 주는 북볼트사이트를 이용했다.
Interior Generator (bookbolt.io)
표지따로 속지 내용물 따로 파일을 만든 후에, KDP에 로그인을 하여 Create 단추를 누르고 등록을 시작하면 된다.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1단계는 저자와 책 소개 등 일반적인 내용, 2단계는 파일을 올리고 확인하는 것과 관련한 단계, 3단계는 가격 책정과 관련한 사항 등이다. 오히려 국내의 전자책 출간 절차에 비해 단순한 편이었다.
Low Contents Book에 대해서는 Low Contents Book임을 체크하는 곳이 있어서 여길 체크하면 되고, 카테고리를 2군데 설정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정식 책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다시 설명할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서 두권의 노트북을 완성하여 등록을 했는데, 아마존으로부터 규격이 틀리거나 문제가 있으면 보류가 될 수도 있다. 우여곡절끝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나의 공책이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Amazon.com: Travel notebook: Journeys for travelers: Park, Anddy: Books
Composition Notebook: with a Rainy Day Refreshment: Park, Anddy: Amazon.com: Books
사실 한국에서 주문하기에는 배송료 부담도 있고, 가격이 비싼 편이라 판매에는 무리가 있지만 경험삼아 한 번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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